[매경닷컴 MK스포츠 최이슬 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지성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QPR 측은 1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링턴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실시한 프리시즌 트레이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지성은 팀 동료들과 함께 러닝과 볼 뺏기 등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특히 맨체스터Utd.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파비우 다 살바와 함께 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다.
지난 9일부터 실시된 이번 프리시즌 훈련은 QPR의 ‘아시아 투어 2012’에 대비한 것으로, 박지성을 포함한 QPR 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QPR은 ‘숫자로 본 박지성’이라는 글로 박지성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QPR은 맨유 시절 박지성이 경기당 평균 28.5회의 패스를 했으며, 패스 성공률이 89.5%에 당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지성이 2002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25분에 골을 터뜨렸으며, 프리미어리그 133경기에 출전해 19골을 성공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