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듀, 미네소타 늑대들의 새로운 수장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인디애나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톰 티보듀(58)가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티보듀 전 시카고 불스 감독을 신임 감독 겸 농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티보듀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암투병 끝에 숨을 거둔 플립 사운더스의 자리를 대신한다. 미네소타는 샘 미첼에게 지난 시즌 감독 대행을 맡겼다. 미네소타는 미첼의 지휘 아래 29승을 거뒀다.

시카고를 5년 연속 플레이오프로 이끈 티보듀가 미네소타 감독을 맡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카고를 5년 연속 플레이오프로 이끈 티보듀가 미네소타 감독을 맡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티보듀는 2010-2011시즌 시카고 불스 감독으로 부임, 5년간 255승 139패(승률 64.75)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그가 감독으로 부임한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 포먼 단장과 불화 끝에 경질됐다. 티보듀에게 미네소타는 자신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그는 1989년 이곳에서 빌 무셀먼 감독 아래 2년간 코치 생활을 했다. NBA 지도자 생활의 첫발이었다.

앤드류 위긴스를 비롯해 칼-앤소니 타운스, 잭 래빈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미네소타는 다음 시즌 티보듀 감독의 지휘 아래 2004년 이후 밟아보지 못한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를 노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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