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자유계약 3차 교섭 결과를 발표했다. 은퇴의 기로에서 고민하던 현대건설 한유미는 결국 현역 생활 연장과 함께 재계약을 택했다.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 원소속 구단과 타 구단을 포함한 FA 3차 교섭이 마무리됐다. 남자부에서는 총 20명의 FA 선수 중 1차에서 14명, 2차에서 1명, 3차에서 4명이 계약 완료됐다. 3차 교섭에서는 현대캐피탈 윤봉우(1억 3000만원), 삼성화재 곽동혁(1억 2000만원), 대한항공 김철홍(8000만원), 우리카드 안준찬(1억 1000만원)이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임동규는 끝내 재계약 불발.
현대건설 한유미가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여자부에서는 총 14명의 FA 선수 중 1차에서 8명, 2차에서 1명, 3차에서 2명이 계약 완료됐다. 은퇴와 현역 연장을 두고 고민하던 현대건설 한유미는 8000만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한국도로공사 오지영도 6000만원에 재계약. 하지만 한국도로공사 장소연과 KGC인삼공사 백목화, 이연주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들은 다가오는 2016-17 V리그를 참가하지 못한다. 미계약 FA 선수로 공시될 이들은 차기 시즌 동안 어느 구단과도 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다만 차기 시즌이 끝난 뒤 시작되는 FA 교섭 기간 때는 자유롭게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맺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