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에 美 자본 굴러온다…‘레벨 업’ 전망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빅클럽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 축구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자금’이 생긴다.

스포츠 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 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사업가 듀오 제이슨 레빈과 스티브 캐플런에 1억1천만 파운드(한화 약 1천891억 원)에 인수될 예정이다.

스완지시티는 유니폼 스폰서도 아디다스에서 조마로 변경했다. 여러모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스완지시티는 유니폼 스폰서도 아디다스에서 조마로 변경했다. 여러모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과거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공동 투자하기도 했던 이 콤비는 구단과 1년 가까이 지속한 협상 끝에 60%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인수금 중 3천~5천 파운드(약 516억 원~859억 원) 가량이 홈구장(리버티 스타디움) 개보수, 훈련 시설 확충, 선수단 비용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완지 서포터스 그룹인 ‘서포터스 트러스트’는 두 번째 큰 손(21%)으로 남아 목소리를 낼 것이고, 휴 젠킨스 회장이 앞으로도 회장직에 머물 것이라 이 언론은 전망했다.

두둑한 자금을 얻게 된 스완지는 이르면 올여름 전력 보강 차원에서 수준급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벌써 윌프레드 보니(맨체스터시티)의 복귀 추진설이 나돈다.

2010-11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격한 스완지는 2015-16시즌 20개 구단 중 12위를 기록했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기성용이 2012년부터 활약해 국내 축구팬에도 친숙한 구단이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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