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시카고 컵스의 강세가 계속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공개한 2차 집계 결과, 외야수 부문에서 컵스 소속인 덱스터 파울러가 117만 718표를 얻어 1차 집계에서 1위였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를 제쳤다. 하퍼는 111만 9168표를 기록했다.
나머지 포지션도 컵스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루수 앤소니 리조(126만 4404표), 2루수 벤 조브리스트(114만 808표),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117만 2717표), 유격수 애디슨 러셀(83만 2191표)가 모두 선두를 달렸다.
덱스터 파울러가 올스타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수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자리를 내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디에르 몰리나가 69만 4204표를 획득,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63만 1799표)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컵스의 미겔 몬테로는 41만 7224표를 기록했다.
뉴욕 메츠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109만 7593표로 파울러, 하퍼에 이어 외야수 부문 3위를 유지했다. 제이슨 헤이워드(컵스)가 70만 3911표로 그 뒤를 추격했다.
3루수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강정호(피츠버그)는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3차 집계 결과는 오는 16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