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5.57’ 스튜어트,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올 시즌 다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NC 다이노스 외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30)가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

스튜어트는 올 시즌 팀의 2선발로 출발했으나 11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5.57에 그치고 있다. 승수에 비해 평균자책점은 높다.

스튜어트는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해 19경기에서 8승2패 평균자책점 2.68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후반기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를 정도로 꾸준했다.

올 시즌 다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스튜어트. 최근 등판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스튜어트가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K스포츠 DB
올 시즌 다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스튜어트. 최근 등판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스튜어트가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K스포츠 DB
그러나 올 시즌은 지난해와 비교해 타자들에게 쉽게 공략당하고 있다. 볼넷도 많아졌다. 피안타율(0.259→0.280)은 높아졌고 경기당 볼넷은 3.20개로 치솟았다. 스튜어트는 지난 시즌 117⅔이닝에서 26개의 볼넷을 내줘 경기당 볼넷이 1.99개에 그쳤다. 매 경기 5이닝 이상 꾸준히 소화해주고 있으나 주자들은 많이 내보내다보니 그만큼 실점할 확률도 높아진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1→1.47)도 올랐다. 특히 그는 최근 호투를 펼치다가도 한 번에 크게 실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스튜어트는 현재 총 다섯 차례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나 좋을 때와 좋지 않을 때의 격차가 컸다.

지난달에는 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승(2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7.09에 그쳤다. 다행스러운 점은 스튜어트가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⅔이닝 동안 3실점하며 다섯 경기 만에 QS를 기록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NC는 에릭 해커의 부상 공백에도 정수민, 이민호 등 젊은 선발 투수들의 연일 호투를 펼쳐주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튜어트는 9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넥센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투수는 박주현(20)이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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