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오늘은 조금 달랐다. 오승환(33)은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구원 등판했지만, 아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1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2-3으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구원 등판했다. 2/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개.
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실점한 이후 10경기 만이다.
첫 타자 카를로스 고메즈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 맷 아담스가 실책을 저지르면서 주자가 모두 살았다.
1사 1, 2루에 몰린 오승환은 마윈 곤잘레스르 1루 땅볼로 잡았지만,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상대 투수 덕 피스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다음 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8회초 마운드를 맷 보우먼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실점은 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인한 출루 허용이었기 때문에 비자책이 인정됐다.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1.57로 오히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