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뚜렷한 주권…조범현의 당부사항은?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kt 마운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주권. 사령탑은 흐뭇한 감정과 함께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21일 시리즈 첫 경기를 내주며 4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전날 경기는 우천순연 됐다.

이날 양 팀은 전날과 동일한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주권(kt)과 마이클 보우덴(두산). 특히 영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권이 리그 선두 두산을 상대로 어떤 내용을 선보일지 관심사다. 팀이 연패 중이라 부담도 상당한 상태.

kt 위즈 주권(사진)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조범현 감독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야구공부가 우선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kt 위즈 주권(사진)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조범현 감독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야구공부가 우선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주권은 지난 5월27일 넥센전 완봉승을 기점으로 kt 선발진 주축으로 성장 중이다. 이후 등판한 세 경기에서도 2승 무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한화전에서는 10피안타 4실점하며 다소 흔들렸지만 팀 승리를 이끌며 순항하고 있다. 사령탑 입장에서 흐뭇한 일. 그러나 현재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조범현 감독 역시 이날 경기 전 “(주권이) 좋아졌다. 나름대로 마운드에서 여유를 가지고 피칭을 하더라”고 흡족한 반응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동시에 분발할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 타자에 대해 공부 해야 한다. 야구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젊을 때 많이 (코치나 선배들에게) 배우고 갖춰야한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어 “관리도 잘 해야 한다. 몸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 아프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신생팀이다보니 kt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역동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경험이 적은 부분은 단점으로 다가온다. 조 감독은 젊은 선수들 전체로 범위를 넓히더니 “어린 친구들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적응을 잘 하더라. (적극적) 성향이 있어야 잘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본기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젊은) 야수들 경우 기본기에 충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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