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치료` 리처즈, 상태 호전...트로피아노는 수술 결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을 당한 두 명의 LA에인절스 선발 투수, 가렛 리처즈와 닉 트로피아노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4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선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도중 통증이 발생, 진단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된 트로피아노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트로피아는 '중간에서 높음 사이 단계'의 인대 손상이 발견됐고, 2차 소견까지 들은 가운데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리처즈는 수술대신 치료를 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리처즈는 수술대신 치료를 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보다 앞선 지난 5월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된 리처즈는 줄기 세포 주사 치료가 효과를 봤다. 에플러는 리처즈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으며, 앞으로 열흘간 초음파 치료를 추가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초음파 치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그다음에는 투구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에플러는 리처즈가 올해 9월 이후 열리는 교육리그나 가을리그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수술을 결정할 데드라인으로는 11월 1일을 제시했다. 실전 투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산이다.

리처즈는 "아직 숲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상태가 호전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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