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조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A조 경기서 호주의 세라싱-쵸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용대-유연성이 어렵게 첫 승리를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힘겨운 승리였다. 상대와의 실력 차이를 감안하면 더더욱 그랬다. 이용대-유연성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세트 초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세트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2세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1-14 승.
그러나 막상 2세트에 닥치고 나니, 여기서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초반 앞서는 듯 했지만 9-9 동점까지 허용하며 긴장했다. 10-10에 이어 호주 팀에 10-11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다. 최대 고비였다.
이들은 13-13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1세트처럼 막판 조금씩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는 21-17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