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허망한 패배’ 류한수, 동메달 획득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아쉽게 금메달 도전에 실패한 류한수(28·삼성생명)가 동메달 도전에 나선다.

류한수는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에서 미그란 하류튠얀(아르메니아)에게 1-2로 아쉬운 석패를 당했다.

난적을 꺾었지만 의외의 복병에 당했다. 류한수는 16강전에서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뢰린시 터마시(39·헝가리)를 4-0으로 제압했다. 기분 좋은 기세를 이어간 류한수가 맞붙은 8강전 상대는 하루튠얀.

류한수(왼쪽)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획득에 나선다. 사진=세계레슬링연맹 SNS 공식계정
류한수(왼쪽)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획득에 나선다. 사진=세계레슬링연맹 SNS 공식계정
하루튠안은 2015년 유러피언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 메이저대회 입상에 전부일 정도로 경력이 일천했다. 반면 류한수는 아시아선수권 챔피언이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그렇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말 그대로 허망한 패배. 류한수는 그랜드슬램의 목표를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곧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획득에 나설 예정이다. 상대는 이집트 국적의 애덤 아메드 살레드 카흐크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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