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때론 작은 행동 하나, 사진 한 장이 깊은 감동을 전한다.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8일 2016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황희찬의 선제골이 터지고 4번 유니폼을 펼쳤다.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한 송주훈과 몸은 떨어졌지만, 마음만은 함께한다는 의미였다.
20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열린 여자 축구 결승전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독일 여자팀은 스웨덴을 2-1로 물리치고 우승한 뒤, 시상식장에 6번 유니폼을 들어 보였다.
의리!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6번 유니폼은 미드필더 시몬 라우디아의 것으로 그녀는 조별리그 첫 경기 짐바브웨전에서 14분 만에 상대의 태클에 왼발목을 다쳐 눈물을 머금고 브라질을 일찌감치 떠났다. 독일은 끝까지 그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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