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확정지어야 하는데...4연패 빠진 넥센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9일 인천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을 앞둔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오늘도 지면 잠을 못 잘 것 같다”며 말을 이었다.

결국 이날 염경엽 감독에게는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고 말았다. 넥센은 SK에 1-4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위 SK와는 7.5경기 차로 넉넉한 편이지만, 연패는 좋지 않은 징조기는 하다.

사진설명
신재영과 앤디 밴헤켄이 무너진 게 연패 흐름으로 가게 됐다는 분석이다. 염경엽 감독도 “분명 안좋은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가장 믿을만한 선발 카드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베스트 전력으로 나서기 힘든 상황이다. 고종욱이 근육통, 이택근은 허리통증, 채태인은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게 김민성과 서건창, 대니돈의 컨디션도 좋은 편은 아니다. 박정음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제대로 된 타선을 꾸리기 힘들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 염 감독의 관리는 계속되고 있다. 넥센의 1차 목표는 3위를 확정짓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까지 4연패에 빠지면서 2위 NC와는 5경기 차로 벌어졌다. NC와 2경기 차까지 좁히면서 내심 2위 자리까지 노렸던 분위기가 한 순간에 바뀌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연패를 끊어야 할 시점이다. 4연패를 당한 시점에서 만나는 상대는 선두 두산이다. 일단 넥센은 10일 고척 두산전에 선발로 스캇 맥그레거를 내세운다. 코엘로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맥그레거는 11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점점 믿을만한 선발 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넥센은 두산 선발 유희관과 맞서야 한다. 15승(4패)째를 거둔 유희관은 넥센 상대로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52. 평균자책점만 봤을 때 넥센 타선이 유희관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결국 맥그레거의 피칭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