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이란에 패하며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24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AVC컵 B조 3차전서 이란에 세트스코어 0-3(23-25 17-25 16-25)로 졌다. 일본, 호주를 연파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첫 패배다.
한국은 전력을 아꼈다. 김 감독은 “조별리그는 훈련량 부족 및 실전 감각 회복 차원의 퍼즐 완성시키기다. 경기를 뛰지 못했던 백업 선수들을 투입해 연습경기 하듯 편하게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16-11까지 앞섰으나 이란의 뒷심에 밀리면서 23-25로 내줬다. 기세를 탄 이란은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한국의 공격을 차단하며 2,3세트를 가져갔다. 한국은 블로킹 득점 3-14로 크게 밀렸다. 황경민(경기대)은 1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승점 5점)로 이란(3승·승점 9점)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했다. 호주(3패·승점 0점)를 꺾은 일본(1승 2패·승점 4점)이 B조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