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충격적인 소식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숨졌다.
'마이애미 헤럴드'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25일 밤(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도 이를 확인, 보도했다.
말린스 구단은 곧 공식 성명을 냈다. 이들은 "페르난데스를 잃게 돼 참담함 심정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겠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는 취소됐다.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말린스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76경기에서 38승 17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2013년 28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한 뒤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2014년 시즌 도중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다음해 복귀했다. 올해가 복귀 후 첫 풀시즌이었다. 29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꾸준한 활약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