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상대 선발 좌완 존 레스터를 맞아 타순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로버츠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낯선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1번 2루수로 출전하고, 저스틴 터너(3루수) 코리 시거(유격수) 카를로스 루이즈(포수) 하위 켄드릭(좌익수)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작 피더슨(중견수) 마에다 겐타(투수)가 뒤를 잇는다.
에르난데스는 21일(한국시간)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리드오프로 나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버츠는 "똑같은 여덞 명의 야수들을 약간 순서를 바꿨다. 레스터를 상대한다는 점도 고려했고, 좌완 투수라는 점도 고려했다"며 바뀐 라인업으로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켄드릭을 좌익수, 에르난데스를 2루수로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켄드릭이 좌익수 자리를 편하게 느끼고, 에르난데스는 운동 신경이 좋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에르난데스가 1번 타순으로 올라온 것에 대해서는 "지난 1차전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보여준 타격이 마음에 들었다. 로스터 합류 이후 이전보다 선구안이 더 좋아졌다. 카운트 초반 패스트볼을 공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로버츠는 최근 두 경기 부진했던 이날 선발 마에다 겐타에 대해서는 "약간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왼쪽 어깨가 약간 열리는 거 같았다. 아마도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려다 그런 거 같다. 그러나 동시에 어제 더그아웃에서 그를 봤지만, 그는 파이터다.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나는 느낌이 좋다. 오늘도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