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오티즈, 2016 행크 아론상 수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오티즈가 2016 행크 아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두 선수를 양 리그를 대표하는 행크 아론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올해 24세인 브라이언트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에서 타율 0.292 출루율 0.385 장타율 0.554 39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39개 홈런은 컵스 타자로서는 지난 2005년 데릭 리가 46개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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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타자로서 로저스 혼스비(1929), 핵 윌슨(1930), 리(2005)에 이어 네 번째로 한 시즌에 120득점 35 2루타 39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다음달 41세가 되는 오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게됐다. 현역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낸 그는 장타율 0.620 OPS 1.021 2루타 48개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타율은 0.315 홈런 38개 127타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시즌을 불태웠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오티즈는 이번 시즌 홈런, 타점, 2루타, 장타 등에서 40세 이상 타자로서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1999년 제정된 행크 아론상은 메이저리그 통산 755개의 홈런을 기록한 행크 아론을 기념하기 위한 상이다. 아론 자신을 비롯해 로베르토 알로마, 조니 벤치, 크레이그 비지오, 에디 머레이, 로빈 욘트, 켄 그리피 주니어 등 명예의 전당 멤버로 구성된 패널들의 투표와 팬투표 결과로 수상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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