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황금 장갑'을 받을 선수는 누구일까.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자가 발표됐다.
골드글러브 시상을 주관하고 있는 야구 용품 제조 업체 롤링스사는 28일(한국시간) 각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 후보 발표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의 투표와 미국 야구연합회(SABR)의 수비 지표(Defensive Index)를 더한 채점 결과에서 3위 안에 든 선수들을 공개한 것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10일 공개된다.
지난해 수상자 중에는 총 6명이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금지 약물 징계와 슬럼프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2루수 디 고든(마이애미)과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린 A.J. 폴락(애리조나)이 빠졌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빌리 해밀턴(신시내티), 오두벨 에레라(필라델피아), 엔더 인시아테(애틀란타)가 최종 후보에 오른 중견수 부문이 유일하게 수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만 최종 후보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중견수 골드글러브는 지난 2010년 이후 6년 연속 다른 선수가 상을 받아왔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루수 호세 알튜베(휴스턴),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콜 칼훈(에인절스)이 제외됐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좌익수로 골드글러브를 받았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메츠 이적 후 내셔널리그 좌익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아담 이튼(화이트삭스), 무키 벳츠(보스턴), 조지 스프링어(휴스턴)가 최종 후보로 오른 우익수 부문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 최종 후보가 구성됐다.
지난해 브랜든 크로포드에 밀려 상을 받지 못한 안드렐톤 시몬스는 아메리칸리그로 무대를 옮겨 황금 장갑 탈환을 노린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등 젊은 얼굴들이 경쟁 후보다.
빌리 해밀턴은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내셔널리그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컵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