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황희찬, 첫 연속골에 UEL 데뷔골까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적 후 첫 연속 득점이기도 했다.

황희찬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OGC 니스와 4차전서 2골을 넣었다.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상대로 UEFA 유로파리그 1,2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30일 SV 리트전(1골)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 대회 6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활약으로 잘츠부르크는 니스를 2-0으로 이겼다. 3패 후 1승(승점 3점)이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도 키웠다. 32강 토너먼트 진출 티켓은 조 2위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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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크라스노다르(2승 2패·승점 6점)는 샬케 04에 0-2로 패했다. 두 팀의 승점차는 3점이다. 오는 25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2위가 바뀔 수 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22일 니스와 홈경기를 통해 UEFA 유로파리그에 데뷔했다. 기회는 또 주어졌다. 리턴 매치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프레드릭 굴브라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적극적인 압박을 펼친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0분 만에 골을 넣었다. 무나스 다부르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자신이 골을 넣은 것에 놀라기도 했다.

자신감이 붙은 황희찬은 1분 후 요십 라도세비치의 긴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추가골을 넣었다. 2골 모두 위치 선정 및 결정력이 돋보였다. 황희찬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출했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마테르스부르크전을 소화한 뒤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치르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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