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어 트레이드 원하는 미네소타, "목표는 높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주전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29)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미네소타 트윈스. 목표를 높게 잡고 있다.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트윈스 담당 기자인 마이크 버라르디노는 26일(한국시간) 도지어 트레이드와 관련된 동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윈스 구단은 여전히 목표를 높게 잡고 있다. 최소한 1개 이상의 구단과 트레이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듣고 놀랄만한" 제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는 도지어를 주는 대가로 놀랄 만한 대가를 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미네소타는 도지어를 주는 대가로 놀랄 만한 대가를 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도지어가 2016시즌 이룬 성과를 고려하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그는 이번 시즌 155경기에 출전, 42개의 홈런을 때리며 타율 0.268 출루율 0.349 장타율 0.546을 기록했다. 2016시즌 팀에서 가장 높은 6.5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록했다. 버라르디노와 인터뷰에 응한 한 라이벌 구단 임원은 "도지어는 파워를 가진 우타자"라며 트윈스 구단의 이같은 움직임이 당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 2루수와 우타자 보강이 급한 LA다저스가 유력한 트레이드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MLB.com은 같은 날 "팀들이 필요한 블랙 프라이데이 딜"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다저스에 우완 호세 데 레온, 야디에르 알바레즈, 조던 쉐필드 등 유망주 세 명을 내주고 도지어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이들은 모두 다저스 유망주 랭킹 상위에 오른 선수들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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