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수 보강 원하는 다저스, 바티스타와 접촉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FA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36)와 접촉했다.

토론토 지역 매체 '더 스타'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와 바티스타 측이 계약 문제로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는 트레이드 시장이 마무리될 때까지 상태를 지켜보기로 하면서 대화가 중단된 상태다.

바티스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1년 1720만 달러)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더 스타는 바티스타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평균 연봉 2000만 달러 이하의 단기 계약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세 바티스타는 우익수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호세 바티스타는 우익수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바티스타는 지난 시즌 왼발 엄지발가락과 무릎 염좌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16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34 출루율 0.366 장타율 0.452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2010년 54개의 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7시즌 중 4시즌을 35개 이상 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다저스는 현재 우익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조시 레딕은 FA 자격을 얻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고, 야시엘 푸이그는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강한 우타자를 찾고 있는 다저스에게 바티스타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더 스타는 다저스가 바티스타와 같은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사치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계약이 보장된 선수들만 하더라도 1억 3600만 달러 수준이다. 2017년 사치세 한도는 1억 95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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