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2016-17시즌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점수 3-0(25-17 25-14 27-25)로 이겼다.
KGC는 이날 경기 전까지 기업은행에 통산 7승25패로 열세였다. 그러나 이날 시원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7승6패(승점 20)가 된 KGC는 3위 현대건설(승점 23)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기업은행은 연패에 빠지면서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8승6패(승점 26)으로 선두 흥국생명(9승3패·승점 26)에 승수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알레나(좌). 사진=김재현 기자
KGC에선 알레나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5점(공격성공률 42.55%)으로 펄펄 날았다. 한수지는 9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알레나는 1세트에 팀에서 가장 많은 5점을 기록하며 팀의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에선 7점을 몰아넣었다. KGC는 15-9로 앞선 뒤 줄곧 여유롭게 앞선 채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 물고 쫓기는 접전이 일어났다. KGC는 24-23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김희진에게 퀴오픈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어진 연장에서 KGC는 26-25에서 알레나의 백어택이 성공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업은행에선 리쉘이 16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김희진이 1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