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오치아이 히로미쓰(63) 단장이 내년 1월 자리에서 물러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은 ‘닛칸스포츠’ 20일 오치아이 단장이 계약이 끝나는 내년 1월 퇴임한다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강타자로 이름을 날린 오치아이 단장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시즌 동안 주니치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센트럴리그 4차례 우승과 일본시리즈 한 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그러나 감독에서 물러난 지 1년 만인 2013년 10월 스스로 구단에 단장 직을 제안해 주니치 구단 최초로 단장에 취임했다.
주니치 단장직에서 물러나는 오치아이 히로미쓰. 사진=ⓒAFPBBNews = News1
오치아이 단장은 당시 취임 기자회견에서 “감독 자리보다 책임이 더 무겁다. 우승 팀으로 만들지 않으며 의미가 없다”며 감독에 부임한 다니시게 모토노부(45) 선수 겸 감독과 강 팀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지난 3년 간 순위는 리그 4위-5위-6위로 B클래스에 머물렀다. 주니치는 올해 8월 다니시게 감독을 경질하면서 오치아이 단장도 책임론도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