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33)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에스트라다는 5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허리와 관련된 문제를 치료중이라고 밝힌 뒤 "목표는 100% 건강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라며 3월에 열리는 WBC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WBC에 멕시코 대표로 참가했던 그는 "블루제이스를 위해 던질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시즌 개막까지 100%의 몸 상태를 만들고 싶다"며 스프링캠프 기간 열리는 대회 참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WBC 참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멕시코가 2라운드에 가면 그때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며 반전의 여지가 있음을 남겨놨지만, 소속팀을 위한 준비가 먼저임을 분명히 밝혔다.
에스트라다는 워싱턴 내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세 팀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217경기에 등판, 45승 4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201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토론토에 합류한 그는 2년간 57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은 29경기에 선발 등판, 176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