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이 독해졌다. 비시즌 동안 훈련이 부족한 선수는 캠프 첫 날 퇴소 조치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11일 스포츠 닛폰에서는 가네모토 감독의 이야기가 게재됐다. 가네모토 감독은 지난 가을 젊은 선수들에게 트레이닝 할당량을 제시했다며 이에 충족하지 않은 선수는 스프링캠프 첫 날 돌려보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가네모토 감독은 “(훈련이 부족한 선수는) 아무래도 페널티가 있을 것”라며 “캠프 퇴소 등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가네모토 한신 감독이 선수들에게 비시즌 몸 만들기를 강조했다. 사진=MK스포츠 DB
다만 무조건적인 제한은 아니라는 것이 가네모토 감독의 설명. 그는 “할당량 미달 자체가 무조건 탈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일정한 기준이 있다”며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꾸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신은 지난 시즌부터 팀 레전드 스타인 가네모토가 사령탑으로 취임해 기대를 모았으나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며 센트럴리그 4위에 머물렀다. 그러자 가네모토 감독은 팀 체질개선을 목표로 비시즌 선수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 할당량을 제안했다. 2월1일 스프링캠프 소집일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