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염기훈(33)이 4년 연속 수원삼성 주장 완장을 찬다.
염기훈은 2017시즌 동계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말라가에서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선임됐다.
염기훈은 2014년부터 수원 주장직을 맡아 해당 년도 K리그 준우승, 2015년 K리그 준우승, 지난해에는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수원삼성
구단 역사상 4회 연속 주장을 맡은 선수는 염기훈이 최초다.
염기훈은 “올해도 팀 주장을 맡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책임감을 갖고 선수단을 이끌겠다. 올해 목표는 K리그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부주장에는 수원삼성 U-18팀 출신인 구자룡과 이종성이 선임됐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지난해 홍철, 신세계가 부주장으로 염기훈과 팀을 잘 이끌었다”며 “올해도 팀의 중간 연령대인 구자룡, 이종성이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 시즌 팀의 1/3 가량인 12명이 매탄고 출신으로 이뤄져 있어 매탄고 선배인 두 선수가 후배들을 잘 이끌어줄 것로 믿고 있다”고 했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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