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카멜로 앤소니와 결별을 원하는 뉴욕 닉스는 삼각트레이드까지 추진하고 있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닉스와 LA클리퍼스가 앤소니 트레이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드를 함께할 '세 번째 구단'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양 팀은 앤소니 트레이드를 논의해왔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 겸 사장은 자기 아들 오스틴을 내주고서라도 팀이 강해질 수 있는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고, 닉스도 클리퍼스에게 세 주축 선수-크리스 폴, 디안드레 조던, 블레이크 그리핀-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
뉴욕 닉스가 카멜로 앤소니를 정리하기 위해 삼각트레이드까지 추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면서 양 구단 사이의 트레이드 논의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주전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은 가드-오스틴 리버스, 자말 크로포드, J.J. 레딕-중에 최소 두 명은 지키려고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곽슛 능력이 좋은 레딕은 특히 내주기를 원치 않고 있다.
여기에 닉스는 유력한 트레이드 대상 중 한 명인 자말 크로포드의 잔여 계약(3년 4200만 달러)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두 팀 사이에서는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에 세 번째 팀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 그럴 경우 판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뉴욕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등과 앤소니 트레이드를 논의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앤소니는 이번 시즌 이후 2년 53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