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재키 로빈슨 데이에도 부상 선수들의 소식은 끊이지 않았다.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전해진 크고 작은 부상 소식들을 모았다.
▲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가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도리치는 이날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2회 첫 타자 미치 모어랜드를 상대하던 도중 투구 직후 갑자기 통증을 호소, 강판됐다. 케빈 캐시 감독은 이후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회만에 강판됐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갑작스런 부상이지만, 이상 징후는 이전부터 있었다. 지난 주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도중 왼다리에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맞았다.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결국 이번에 탈이 났다. 오도리치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타구에 맞은 뒤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었지만, 정상적인 루틴을 소화할 수 있었다. 달리기, 웨이트 리프팅, 불펜 투구, 워밍업 모두 괜찮았다. (부상당한) 그 시점까지는 느낌이 정말 괜찮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경기 도중 사구에 손을 맞았다. 코레아는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8회 상대 투수 프랭키 몬타스가 던진 공에 왼손을 맞았다. 코레아는 바로 교체됐다. 당시 벤치 선수를 모두 소진한 상태였던 휴스턴은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1루수로 기용했다.
다행히 X-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가 이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오른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도지어는 하루전 경기에서 7회 타격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고 밝혔다. MRI 검진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고, 하루 휴식 뒤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뉴욕 양키스 지명타자 맷 할리데이는 이날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허리에 뻣뻣함을 느껴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래 지속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휴식을 취하면 나아질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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