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21위 한국이 세계 16강이 자웅을 겨루는 무대에 처음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짐 팩(한국어명 백지선·5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대표팀은 25일(현지시각) 2017 세계선수권 디비전1 3차전에서 헝가리(19위)를 3-1로 이겼다.
1피리어드 0-0 및 2피리어드 1-1의 균형을 3피리어드 2-0으로 깨며 승리했다. 김기성(32)과 신상훈(24)·신상우(29) 형제 등 안양 한라 트리오가 득점했다.
한국은 헝가리를 꺾고 3승 득실차 +7 승점 9로 2부리그에 해당하는 디비전1 선두를 질주했다. 앞으로 2경기에서도 2위 이상을 지키면 2018 세계선수권 톱 디비전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1979년 첫 참가 후 한국은 이번이 33번째 세계선수권이나 1부리그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3위 이하를 승점 4 이상 앞선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다.
오는 27일 상대하는 오스트리아는 IIHF 18위, 최종전에서 격돌하는 개최국 우크라이나는 22위다. 17위로 디비전1 최고 랭킹 국가인 카자흐스탄 그리고 역시 한국보단 높은 20위 폴란드는 이미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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