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는 4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7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20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더구나 홈런이 결승타여서 의미는 더 컸다. 이날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류희운의 5구 146km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05m. 이번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200홈런이다. 롯데는 강민호의 2점홈런에 힘입어 2회초 2-1로 역전한 데 이어 4회 이대호의 홈런까지 터지며 3-2로 승리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200홈런 칠 때까지 시간 많이 걸렸는데,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며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그는 “추가점이 나지 않아 위기상황 올 것 같았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잃지 않고 승리해서, 내일 경기 도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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