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U-20 월드컵 본선 출전 24개국의 최종 명단이 지난 11일 확정됐다. 총 504명의 선수가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를 뛰는 가운데 형들과 경쟁하는 ‘월반’ 동생들이 적지 않다.
이번 U-20 월드컵은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만 출전할 수 없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제도는 없다.
청소년월드컵은 U-20 및 U-17 대회로 치러진다. 2017 U-17 월드컵은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U-17 월드컵에 뛰어야 할 동생들이 U-20 월드컵에 나간다.
1999년 2월 5일 출생의 조영욱은 신태용호 멤버 중 가장 어리다. 사진(청주)=천정환 기자
FIFA가 발표한 24개국의 최종 명단 중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만 7명이다. 최연소는 세네갈의 공격수 우세이누 니앙(16·디암바스 FC)이다. 160cm 신장의 니앙은 2001년 10월 12일 태어났다. 일본의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16·FC 도쿄)도 2001년 태생이다. 6월 4일로 니앙보다 4개월 빨리 태어났다.
2000년 출생은 5명이다. 한국의 조별리그 2번째 상대인 아르헨티나에도 2000년 4월 4일 태생의 골키퍼 마누엘 로포(17·CA 보카 주니어스)가 포함돼 있다. 이탈리아의 골키퍼 알레산드로 플리자리(17·AC 밀란), 미국의 공격수 조슈아 서젠트(17·세인트루이스 스콧 갤러거 SC)도 대표팀 내 막내다.
베네수엘라는 2000년 출생 선수 2명을 등록했다. 공격수 크리스티안 마쿤(17·사모라 FC)와 미드필더 한 우르타도(17·데포르티보 타치라 FC)가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2000년 이후 출생자가 없다. 고교 선수도 없다. 1999년 2월 5일 태어난 조영욱(18·고려대)이 최연소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