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우완 선발 덕 피스터(33)가 애너하임으로 향한다.
'SB네이션'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크리스 코틸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피스터가 LA에인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를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그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와 관련된 첫 소식이다.
덕 피스터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스터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212경기(선발 199경기)에 등판, 1266이닝을 소화하며 77승 76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2경기에 나와 180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후반기 15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했던 그는 5월이 되도록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에인절스가 손을 내밀었다.
에인절스는 현재 타일러 스캑스(복사근 염좌) 앤드류 히니, 닉 트로피아노(토미 존 수술) 가렛 리처즈(이두근 염좌) 등 선발 투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태다. 불펜 투수였던 JC 라미레즈를 선발로 돌릴 정도로 선발 보강이 급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피스터의 계약 임박 소식이 들렸을 당시 영입이 유력한 팀 중 하나로 거론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