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자 디 고든을 상대로 3구만에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2구만에 커브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번째 타자 마르셀 오즈나를 상대로는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1-2에서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오즈나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오즈나는 중간에 배트를 멈췄지만, 심판진은 헛스윙을 판정했다.
패스트볼 구속도 91마일까지 나왔고, 보유하고 있는 모든 구종이 효과적으로 사용된 1회였다.
지금까지 류현진은 6경기에서 1회 평균자책점 10.50을 기록중이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회를 6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열번째로 나쁜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다른 얘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