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우승 후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가 격정을 토로했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각) 말라가와의 2016-17 스페인 라리가 최종라운드 원정(2-0승)에 4-3-1-2 센터포워드로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2분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는 호날두가 “사람들은 ○도 모르면서 나에 대해 말한다.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을 정도”라면서 “시즌·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날 자주 나쁘게 말하기에 TV도 보지 않는다. 나는 빚쟁이가 아니다”고 항변했음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대중은 축구계 안팎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서 “물론 나는 성직자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마도 아니다”고 억울함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 40골 12도움으로 7년 연속 40득점 이상을 달성했다. 경기당 89.7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16이라는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우승은 5년 만이자 창단 후 33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제패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있기에 최대 4관왕이 가능하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모처럼 라리가 타이틀을 획득한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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