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일째 휴식…STL, 7회 4실점 와르르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다시 휴식을 취했다. 4일째 휴무다. 7회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와 케빈 시그리스트가 무너지며 세인트루이스는 4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신시내티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세인트루이스는 4연패에 빠졌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출발은 좋았다. 선발 마르티네즈가 압도적인 피칭을 펼치면서, 5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야디어 몰리나가 2루타를 기록했고 토미 팜이 적시타로 몰리나를 불러들였다. 이후 투수 마르티네즈가 팜을 불러들이는 내야안타를 기록해 2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서나갔다.

오승환이 4일째 휴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4연패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오승환이 4일째 휴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4연패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6회까지 마르티네즈에게 1안타로 묶인 신시내티 타선은 7회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말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이 번트안타로 출루했고 잭 코자트가 연속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조이 보토가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한 뒤 애덤 듀발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인트루이스 중견스 덱스터 파울러가 점핑 캐치를 시도,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는 강한타구였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즈를 내리고 시그리스트를 등판시켜 진화에 나섰지만 스쿠터 제넷에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경기는 2-4로 뒤집어졌다. 오승환이 등판할 일도 없었다. 선발 아세르 워저하우스키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신시내티는 리살베르토 보니야, 마이클 로렌젠,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마운드를 지켜 승리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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