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무서운 신인 아론 저지가 올스타 투표 아메리칸리그 전체 선두를 달렸다.
저지는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2차 집계 결과 125만 1543표를 획득, 아메리칸리그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동시에 115만 5356표를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을 제쳤다.
저지는 이번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324 OPS 1.110 18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토론토 원정 기간에는 타격 연습 도중 로저스센터 외야 관중석 상단 호텔까지 날아가는 비거리 510피트(155.45미터)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아론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4월과 5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을 연속 수상한 저지는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번 시즌 올해의 신인 수상이 유력하다.
트라웃은 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으로 6주에서 8주가량 결장이 예상되지만, 올스타 투표에서 3위 그룹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여전히 올스타 선발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중부 지구 소속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포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1루수), 미겔 사노(미네소타, 3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유격수),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외야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중인 휴스턴은 호세 알튜베가 2루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고, 시애틀 매리너스의 넬슨 크루즈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