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리조나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30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0으로 졌다. 37승 41패, 애리조나는 50승 30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6회까지 2-3으로 뒤졌지만, 7회 3점, 8회 5점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7회 2사 이후 나온 루크 보이트의 2루타가 시작이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랜달 그리칙이 좌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5-3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 호세 마르티네스가 상대 3루수 제이크 램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대타 토미 팸이 좌전 안타를 때려 2점을 더했고, 그리칙과 스티븐 피스코티의 연속 2루타로 10-3까지 도망갔다.
전날 세이브 상황에서 트레버 로젠탈에게 등판 기회를 내준 오승환은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나오지 않았다.
선발 랜스 린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맷 보우먼, 타일러 라이언스, 마이크 마이어스가 이어 던졌다.
애리조나 원정 3연전을 마친 세인트루이스는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복귀,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