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버-슈어저, 이달의 투수 선정...구원 투수는 오스나-잰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코리 클루버,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가 2017년 6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두 선수를 양 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 발표했다.

클루버는 6월 한 달 6경기에 선발 등판, 4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개인 통산 세번째 영광이다.

이달의 투수에 뽑힌 클루버와 슈어저. 사진=ⓒAFPBBNews = News1
이달의 투수에 뽑힌 클루버와 슈어저.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6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는 통산 열두번째 완투, 다섯번째 완봉을 기록했다. 30명의 타자를 상대해 그중 27명을 아웃시켰다. 인디언스 구단 역사상 1913년 이후 3피안타 11탈삼진 완봉은 스탄 윌리엄스(1968) 렌 바커(1981) 조시 톰린(2014) 이후 그가 처음이다. 슈어저는 6월 5경기에 선발 등판, 36 1/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했다. 볼넷 6개를 내주는 사이 51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2015년 6월에도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던 그는 통산 세번째 수상 영광을 안았다.

6월에 나온 다섯 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슈어저는 이번 시즌 17번의 선발 등판 중 10경기에서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달의 구원 투수상은 아메리칸리그에서 로베르토 오스나(토론토), 내셔널리그에서 켄리 잰슨(다저스)이 선정됐다.

오스나는 6월 12경기에 등판, 11 1/3이닝을 던지며 1점만 허용했다. 볼넷 1개를 내주는 사이 19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8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다. 현재 구단 역사상 다섯번째로 긴 18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잰슨은 6월 12경기에 등판, 1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1개 탈삼진 18개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085에 그쳤다. 10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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