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지난 1994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의 전주구장.
당시 신인 서용빈(현 LG 타격코치)이 쌍방울과의 일전을 앞두고 땀에 전 훈련복을 벗고 깨끗한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근육질 몸매는 아니지만 약간의 살집이 있는 매끈한 몸매가 오히려 더 눈길을 끈다.
사진=김재현 기자 1994년 LG에 입단한 서용빈은 그해 4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신인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대형사고(?)를 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뛰어난 실력에 잘 생긴 외모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인기는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했다.
특히 야구가 벌어지는 날 라커룸에는 어김없이 여성 팬들이 보낸 팬레터와 선물들이 수북하게 쌓여 그 인기를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서용빈은 유지현 김재현과 함께 LG의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고, 신인 최초 사이클링 히트와 신인 최다 안타(157)를 기록하며 그해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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