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인터뷰] 슈어저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타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게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는 아론 저지와 상대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어저는 11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루 뒤 올스타 게임에서 상대할 저지에 대해 "지금까지 해온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다. 그는 지금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라며 인상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저지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84경기에 출전, 타율 0.329 출루율 0.448 장타율 0.691 30홈런 66타점을 기록중이다. 홈런, 출루율, 장타율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을 절반만 치른 상황에서 조 디마지오가 세운 양키스 신인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론 저지는 이번 올스타 게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아론 저지는 이번 올스타 게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저지는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슈어저와 올스타 게임에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정규시즌에서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양 리그의 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을 보는 것이 올스타 게임의 가장 큰 재미라 할 수 있다. 슈어저는 "최고의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그것이 내가 찾는 것이다. 올스타 게임은 최고의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홈런이 유난히 늘어난 것이 이번 경기 준비에 영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떤 이유로든 이번 시즌 공이 더 멀리 날아가고 있다.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31개의 피홈런을 허용했고 올해도 13개의 홈런을 내준 그는 "지난 1년 반동안 많은 홈런을 허용했다. 나에게는 눈에가시와 같은 일이다. 나는 더 좋은 투수가 돼야했고, 더 제구를 잘해야 했다. 홈런을 막기 위해 더 제구를 가다듬었다"며 홈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은 이에 대해 "홈런을 맞은 것을 마음속에 두고 있으면, 아주 긴밤이 될 것이다. 나는 평소처럼 준비했다"며 홈런을 맞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준비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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