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5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패배를 당한 LA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가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우드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4 2/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9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3-12로 지면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평소처럼 커맨드가 안됐다"며 원하는 대로 공을 던지지 못한 것을 가장 큰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다. "계획대로 던지지 못한 공이 많았고,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상대는 수준 있는 타선을 갖고 있다. 오늘은 힘든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알렉스 우드가 자신의 경기에 대해 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워밍업 단계에서 뭔가 다름을 느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느낌은 평소같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저 오늘은 여러 날 중 하나였다. 그저 제구가 제대로 안됐고,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4회 2사 만루에서 하이메 가르시아의 뜬공을 놓친 것에 대해서도 상황 설명을 했다. "코디(1루수 코디 벨린저)가 타구를 놓친 거 같았다. 야간 경기에서 밤 하늘이 너무 어둡다 보면 가끔 타구를 보기 어려울 때가 있다. 주위를 둘러봤는데 야수들 중 누구도 다가오지 않고 내 이름을 외치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