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시티필드 기자실을 둘러 본 한 현지 기자가 이같은 말을 남겼다. 그의 말대로 이날 시티필드 기자실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LA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3연전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76승 32패)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로 인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6일과 7일 열리는 두 경기는 각각 FS1, ESPN을 통한 전국 중계가 예정돼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이날 열리는 첫 경기는 전국 중계는 없지만, 다저스가 새롭게 영입한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데뷔전으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다저스 클럽하우스는 약 20여 명의 일본 취재진, 그리고 LA와 뉴욕에서 온 취재진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르빗슈는 그런 관심을 끌만한 자격이 충분한 투수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5년간 122경기에서 52승 39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22경기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01 45볼넷 148탈삼진을 기록중이다. 209 2/3이닝을 던진 2013년 이후 가장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와 얘기를 나눴는데, 아주 침착한 모습이었다.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평소와 같은 대화를 나눴다"며 새로운 팀에서 데뷔전을 앞둔 다르빗슈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과 미디어, 팬들이 그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가 마운드에서 어떻게 감정을 통제하고 계획대로 던지는지 보고싶다"며 그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