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반등 성공` 류현진 "볼넷 빼고는 괜찮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반등에 성공한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자신의 투구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59으로 낮췄다. 투구 수 100개, 58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아쉽게도 팀은 그의 호투를 낭비했다. 연장 10회 실점을 허용, 1-3으로 지며 최근 11경기에서 1승 10패를 기록했다.

앞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반등에 성공한 그는 "지난 경기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지난 경기는 정타가 많이 나왔는데 오늘은 적게 나왔다. 전체적으로 볼넷을 준 거 빼고는 6회까지 (던지면서) 괜찮았던 거 같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주심 데이빗 래클리가 몸쪽 판정에 인색했던 것에 대해서는 "항상 하는 얘기지만, 선수가 심판을 따라가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경기 실점도 많았고 정타를 많이 맞았는데, 이번 경기 코너웍에 신경쓰다 보니 볼넷이 많이 나왔다"며 5개의 볼넷을 허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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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이날 자신이 갖고 있는 다섯 가지 구종을 모두 활용했다. 같은 팀을 상대로 두 번 연속 대결하며 게임 플랜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 경기와 나온 선수들도 달랐다. 분석을 한 결과도 다른 선수에 맞게끔 한 것이 (다양한) 구종을 던진 것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맞상대한 옛 동료 잭 그레인키에 대해서는 "잘하는 선수다. 올해 굉장히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잘하는 선수와 하다보니 집중력을 갖고 던졌고 그래서 6이닝까지 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타구에 맞은 종아리에 대해서는 미소와 함께 "괜찮다"고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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