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몸이 무거웠던 롯데, 박헌도 6번 하향 조정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아무래도 인천-부산-수원을 왔다갔다 하는 일정이라 몸이 무거웠다.”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미묘한 변화를 줬다.

롯데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1루수)-이대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헌도(좌익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김동한(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5번에 배치됐던 박헌도가 6번으로 하향 배치된 게 유일한 변화다. 박헌도는 전날 kt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2사 1,2루에서 내야플라이로 물러난 장면이 아쉬웠다. 롯데는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최준석-이대호-강민호 순의 클린업트리오가 꾸려졌다. 3루수는 김동한이 나선다. 전날 롯데는 8일 사직 삼성라이온즈전을 치르고 수원에 새벽 4시 가까이 돼서 도착했다. 아무래도 긴 이동거리에 선수들도 지칠만 했다. 조원우 감독도 “힘든 일정이다”라고 말했다.

10일 수원 kt위즈전 선발로 나서는 롯데 송승준, 사진=MK스포츠 DB
10일 수원 kt위즈전 선발로 나서는 롯데 송승준, 사진=MK스포츠 DB
이날 반가운 얼굴도 보였다. 바로 출산휴가를 떠났던 브룩스 레일리가 9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조 감독은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고 들었다. 축하한다고 말을 건넸다. 예정대로 레일리는 12일 잠실 LG전에 나간다. 13일은 박세웅이 던지는데, 그 이후에는 휴식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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