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오승환, 시즌 끝나면 세인트루이스 떠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끝판왕’ 오승환(35)이 시즌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날 것이라는 미국 지역 매체 전망이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의 칼럼리스트 릭 험멜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승환이 시즌 이후 세인트루이스 계획에 포함돼 있는 것 같지 않다”며 “메이저리그 내 다른 팀 계획안에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2016년 1월 세인트루이스와 최대 1100만 달러(한화 약 124억원)에 2년 계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옵션을 모두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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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2016년 76경기 등판해 6승3패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59경기 등판 1승5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으로 부진한 편이다. 그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해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험멜은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약 40세이브(39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부상이 있거나 슬라이더가 통하지 않을 때는 고전했다”며 “오승환 뿐만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불펜투수 중 상당수는 내년에 못 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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