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10득점 `화력 시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LA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화력을 점검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102승 57패를 기록했고, 홈에서 57승 24패를 기록했다. 이는 1958년 LA 연고 이전 이후 가장 많은 홈경기 승리다.

다저스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10득점을 뽑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10득점을 뽑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이들은 또한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99승)와 휴스턴(98승)에 앞서며 리그 전체 승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와 동률이 되면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기 때문에 1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 확보가 가능하다. 다저스는 1회부터 방망이가 불타올랐다. 무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 키케 에르난데스의 땅볼로 2점을 더한 이들은 2회 1사 2루에서 투수 리치 힐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3회에는 1사 1, 2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좌전 안타, 오스틴 반스의 2루타,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4점을 추가했다.

장타도 터졌다. 5회에는 푸이그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시즌 2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6회에는 커티스 그랜더슨, 코리 시거의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선발 리치 힐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선발 리치 힐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선발 힐은 마운드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는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8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다저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는 1회 주루 도중 1루 베이스를 밟을 때 왼발이 미끄러지면서 다리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테일러가 왼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하루 뒤 휴식을 취한 뒤 덴버로 이동,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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