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가까스로 5강 희망을 하루 더 연장했다. 베테랑 타자 박용택(38)은 4안타 5타점으로 팀 타선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LG는 28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박용택의 활약 뿐 아니라 팀 타선의 고른 선전으로 LG는 15-6으로 대승을 거뒀다.
5강 가능성이 사실상 멀어진 LG지만 혹시 모를 기적을 기대해 볼 수는 있었다. 그러기위해서는 이날 경기결과가 중요했는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초반 찬스무산을 극복한 뒤부터 필요한 시점마다 한 방이 터지고 연타가 이어졌다. 실로 오랜만에 나온 화력폭발.
중심에는 박용택이 있었다. 그는 1점을 얻는데 그칠 뻔한 2회 무사만루찬스서 결정적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달아날 수 있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박용택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 4타안 5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개인성적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마지막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팬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묵직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