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는 22일(한국시간) 챔피언십시리즈가 끝난 뒤 시리즈 MVP로 발표됐다. 휴스턴은 이날 뉴욕 양키스를 4-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벌랜더는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경기에 나와 16이닝 10피안타 2볼넷 2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그가 나온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두 경기 모두 시리즈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경기였다. 15일 2차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휴스턴은 먼저 2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21일 6차전은 더 극적이었다. 팀이 2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7-1 승리를 견인했다. 이 등판으로 벌랜더는 포스트시즌 '일리미네이션 게임(지면 탈락하는 경기)에서 소속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