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컴백 D-1] ‘최홍만과 대결’ 우치다, 전성기 기량 어땠나?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홍만(37)이 10년 만에 한국 킥복싱 출전을 앞두고 있다. 우치다 노보루(42)는 2016년 은퇴 번복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선수와 싸운다.

KBS 스포츠 월드 아레나(舊 88체육관)에서는 27일 오후 7시부터 ‘엔젤스 파이팅 5’라는 종합격투기·입식타격기 혼성 대회가 열린다. 제41대 천하장사 최홍만과 2004 K-1 일본그랑프리 챔피언 우치다 노보루의 킥복싱 무제한급 격돌이 메인이벤트.

최홍만은 2005년 3월 19일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를 제패했다. 우치다 노보루는 같은 해 5월 27일 자신의 프로경력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승리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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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3 K-1 월드그랑프리 나고야·파리대회 우승자 알렉세이 이그나쇼프(39·벨라루스)는 입식타격기 세계챔프를 3차례 지냈다. 1999~2000년 국제스포츠공수도협회(ISKA) -96㎏ 및 세계무에타이평의회(WMC) -95㎏에 이어 2015년 세계킥복싱네트워크(WKN) 무제한급 챔피언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우치다 노보루는 2005년 5월 27일 K-1 월드그랑프리 파리대회에서 알렉세이 이그나쇼프를 판정 2-1로 꺾었다. 한창때 체격은 184㎝·95㎏였다.

신일본킥복싱협회가 2010년 1월 17일 마련한 은퇴식 및 시범경기로 우치다 노보루의 입식타격기 프로경력은 일단락됐다. 2016년 복귀하여 2차례 경기를 치르긴 했으나 공수도 출신 프로레슬러, 14살 연하의 종합격투기 1승 경력자 등 상대의 수준이 미미했다.

우치다 노보루의 2016년 이후 프로필은 184㎝·115㎏으로 바뀌었다. 최홍만은 2015~2016년 종합격투기 4경기 체중이 145.5~161.5㎏에 달했으나 킥복싱 출전을 준비하면서는 150㎏으로 줄었다고 전해진다.

최홍만의 한국 킥복싱 복귀전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엔젤스 파이팅 5’ 공식 포스터
최홍만의 한국 킥복싱 복귀전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엔젤스 파이팅 5’ 공식 포스터
‘엔젤스 파이팅 5’ 독점중계방송사 ‘KBS N 스포츠’는 최홍만이 “일본에서 6개월 동안 훈련했다. 매일같이 우치다 노보루와의 대결을 상정한 맞춤형 스파링을 해왔다”라면서 “격투기 하나를 바라보면서 여기까지 왔다. 기대해주고 한 번 믿어달라”라고 말했음을 전했다.

최홍만은 킥복싱 통산 12승 7패 및 종합격투기 4승 5패. 한국 이종격투기 최고시청률기록은 입식과 MMA 모두 모두 최홍만이 가지고 있다.

최홍만이 입식타격기 7연승에 도전했던 2005년 K-1 월드그랑프리 준준결승(판정패)은 평균 20.4% 및 순간 최대 22.78%로 종합유선방송 역대 1위를 경신했다.

제2대 프라이드 +93kg 챔피언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1·러시아)와의 2007년 연말 대결은 평균 13.02% 및 순간 최대 13.51%. 당시 최홍만은 종합격투기 2연승을 노렸으나 1분 58초 만에 팔 관절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항복했다.

최홍만은 2008년 9월 29일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에서 초대 K-1 –100㎏ 챔피언 바드르 하리(33·네덜란드/모로코)에게 TKO로 진 것이 마지막 한국·서울 킥복싱경기였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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