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보강 노력은 끝나지 않았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FA 시장에 나온 랜스 린, 알렉스 콥 등의 선발 자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레인저스는 같은 날 우완 선발 덕 피스터와 1년 400만 달러에 1년 옵션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한 것이 알려졌다. 그러나 모로시에 따르면, 레인저스는 피스터 한 명 영입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투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선발진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세번째로 많은 918 1/3이닝을 소화했지만, 8위 수준인 4.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시즌 계약이 남아 있는 선수는 콜 하멜스, 마틴 페레즈, A.J. 그리핀, 닉 마르티네스 등이 있다.
일단 피스터와 계약을 했지만,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콥과 린 모두 이번 FA 시장에서 상급 선발 투수로 인정받고 있다. 텍사스가 이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은 리빌딩대신 경쟁을 택함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피스터의 영입이 (전력 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그의 영입으로 레인저스 구단은 더 거물급 투수를 영입함에 있어 더 신중한 자세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